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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교과학습? 교과가 아닌 학습?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것들 가운데에는 우리나라의 입시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3년만 지나도 대입시에 관해서는 무슨 이야기인가 싶은 것들이 생깁니다. 스마트스쿨에 걸려 있는 여러 이름들 가운데 학부모님과 같은 분들이 대부분 어리둥절하실 말을 하나만 고른다면 이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비교과학습’입니다.

대입 전형요소 – 학생부(교과영역 + 비교과영역), 수능, 논술 등

현재 대입에서 주요한 전형 요소로 다루고 있는 것은 학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두 가지 입니다. (논술이나 적성검사, 어학특기자를 위한 공인어학성적 등등의 다른 요소들도 있습니다만, 두 가지에 비하면 비중은 정말 미미하지요. 계속 줄어드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수시 전형이 학생부를 중심으로 학생을 뽑고 정시 전형은 수능 성적을 중심으로 학생을 뽑는다는 정도는 대부분 아실 겁니다. 다시 수시 전형도 여러가지로 분류되는데요, 학교별로 다양하기는 하지만, 보통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두 가지는 모두 포함되어 있답니다. 이제야 ‘교과’라는 말이 나왔네요.

학교생활기록부, 줄여서 학생부는 크게 두 가지 부분으로 나뉩니다. 학교에서 시험치고 수행평가를 하여 받은 점수가 기록되는 ‘교과 영역’과 그 나머지 영역인 ‘비교과 영역’입니다. 예전에는 대입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하면 바로 시험치고 수행평가 해서 받은 점수 – 내신 성적을 반영한다는 것이었기에, ‘교과 영역’ 이외의 영역에 관심이 덜했는데요. 요즘 대입에서는 ‘교과 영역’ 이외의 영역을 보는 전형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 이제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라는 전형이 바로 그 대표격이지요.

창의적 체험활동? 이건 또 뭐지

2014년 부터는 학교 생활 외에 내용은 절대 반영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결국 학생이 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얼마나 키워왔는가, 그래서 대학에서 펼칠만한 학업에 관한 잠재력이 어떻게 되는가 하는 걸 보는 것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학교 생활’인데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서 갈수록 ‘학교 생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교과 성적 외 다른 경험들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요. 그러한 노력의 중심에 2009년 개정 교육과정 부터 등장한 ‘창의적 체험활동’이 있습니다. (스마트스쿨에서 작년까지 비교과학습 부분을 ‘창의적 체험활동’이라고 불렀던 이유입니다.)

아산의 학생들에게, 지역의 한계를 넘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자

정리하자면, 아산스마트스쿨의 비교과학습 프로그램은 교과 성적과는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는 큰 영향을 끼칩니다. 디베이트를 하면서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고, 건축학교를 통해서 구상의 힘을 기르면 당연히 교과 성적에게도 좋은 영향을 끼치겠죠.) 이어지지 않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입니다. 대입 전형 중 주로 비교과 영역을 반영하는 전형들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학습동기 등 치열한 교과학습의 와중에 소홀하기 쉬운 학습의 중요 요소들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학습코칭, 교과학습 프로그램이 그러하듯 아니 비교과학습 프로그램이기에 더더욱 전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스쿨은 ‘연합 방과후 학교’, 학생부 비교과 영역에 기입이 가능합니다.

관내 24개 중고교의 연합으로 운영되고 있는 아산스마트스쿨의 모든 프로그램은 학년초에 각 학교의 교육계획서 속에 그 계획이 함께 담겨집니다. 때문에 학교내의 방과후학교와 같은 의미를 갖게되죠. 때문에 아산스마트스쿨의 비교과학습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내용은 학교 학생기록부에 담겨질 수 있답니다.